무한도전으로 오징어게임 30초 만에 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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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이 무한도전 표절이라는 썰이 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해 본 무한도전으로 오징어게임 30초 만에 다 보기!
Real 논란인가!?
2014년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건물 위에서 줄다리기를 한 뒤 지는 쪽이 건물 밑으로 추락하는 설정의 방송을 한 바 있습니다. 이는 오징어게임의 두 번째 게임과 상당히 유사하고, 이외에도 딱지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오징어게임에 나온 대부분의 게임이 무한도전에서 했던 게임이라는 논란입니다.
이에 대하여 방송인 박명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속 줄다리기 게임과 관련 “무한도전에서 했던 것을 똑같이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오징어게임에서 등장하는 게임이 대부분 무한도전을 따라한 것이라는 썰이 퍼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오징어게임의 전세계적 인기를 방증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박명수는 라디오에서 “오징어게임을 보면서 무한도전에서 했던 것이 생각났다. 빌딩에서 줄다리기를 해서 밑으로 떨어지는 걸 제가 아이디어 냈는데 똑같이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박명수는 오징어게임 무한도전 표절설을 의식한 듯 “다른 거 얘기하는 게 아니고 잘했다는 뜻”이라며 “재밌게 보고 있다. 세계적으로 1등 하고 있어서 자랑스럽다”라고 했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즉, 상부상조 일석이조 이런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오징어게임과 넷플릭스의 시너지
오징어게임이 이상하다며 다들 거절하여, 10년 묵은 대본이라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을 2008년에 구상하고 2009년에 극본으로 쓰기 시작했지만 "이상하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작품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투자자, 배우들에게 다 거절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10년이 훌쩍 넘어 작품을 내놓은 지금도 '잔혹한 소재'라는 이유로 일부에선 꺼렸을 정도다. 그럼에도 넷플릭스는 형식과 수위, 길이 등의 제한을 두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세계적인 흥행작을 탄생시켰습니다.
이에 대해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은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다들 안 된다고 했는데 넷플릭스가 된다는 것을 보여줬어요. 용기를 가지고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라고 언론 인터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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