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령별 아기와 놀아주는 다양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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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자고 싸고를 반복했던 신생아를 벗어나 우리 아이들은 점차 성장해 감을 부모들은 느끼게 됩니다.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모르겠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0~3개월
* 주 양육자와 상호교류가 중요
- 옹알이에 풍부하고 다양한 표정으로 대답해주기 : 빠르면 50일부터 옹알이를 시작하는 아기들이 있습니다. 옹알이를 듣지만 말고 풍부한 표정과 말로 대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아기와 접촉 시 노래 불러주기 : 엄마의 목소리만큼 아기들이 편안해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엄마의 목소리로 기저귀 갈아줄 때, 마사지해줄 때, 재울 때 노래를 불러준다면 엄마와의 교류와 청각 자극, 편안한 상태가 될 것입니다.
- 모빌을 이용하여 시각, 청각적 발달을 촉진해주기 : 3개월까지는 시력이 좋지 않아 색깔구별이 힘들 수 있으니 흑백 모빌을 추천하며 노래가 나오는 모빌은 청각 발달을 촉진시켜줍니다.
- 딸랑이 등 손에 쥘 수 있는 장난감으로 소근육 발달 촉진해주기 : 빠르면 3개월부터 아기들은 쥐고 흔들 수 있어집니다. 깨끗하게 소독한 딸랑이같은 장난감을 이용하면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 4~6개월
* 주 양육자와의 애착형성 시기
- 옹알이 할 때 눈을 마주치고 대답해주기 : 옹알이에 높낮이가 생기고 다양한 소리를 내는 것이 가능해지는 시기로 웃는 표정으로 눈을 마주치며 대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밖으로 나가 사람들을 보게 하기 : 낯가림이 시작되는 시기로 주 양육자 외에는 매우 낯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깥세상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아기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아기에게 거울로 자신의 모습 보게 하기 : 자신의 얼굴을 신기해하며 거울 보는 것을 즐거워하는 시기입니다. 거울 앞에서 엄마와 함께 얼굴 비추기 놀이를 하면 시각적 자극이 됩니다.
- 다양한 물건 만져보게 하기 :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주방도구(날카로운 것 제외), 카드 등 다양한 물건을 만지고 놀게 하면 촉각이 자극되며 소근육 발달에도 좋습니다.
- 터미 타임 : 대부분의 아기들이 뒤집기를 하는 시기로 터미는 영어로 배를 뜻합니다. 엎드려서 목 근육과 등근육을 발달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 7~9개월
* 분리불안이 시작되는 시기
- 까꿍 놀이 : 분리불안이 시작 되는 시기로 주 양육자가 사라지는 것을 감지하는 시기입니다. 수건 등으로 아기의 시야를 가렸다가 까꿍 하며 나타나는 놀이는 아기의 시각적 발달에 좋습니다.
- 손가락으로 음식 집어 먹게 하기 : 중기 이유식이 시작되는 시기로 스스로 음식을 손가락으로 집어 먹게 하여 소근육을 기르고 음식의 촉감을 만지게 되어 촉각적 발달에도 좋은 놀이입니다.
- 장난감 숨기고 찾기 : 까꿍 놀이의 연장으로 장난감 등 아기 눈앞에 있는 물건을 숨겼다가 보여주면서 놀아주는 방법입니다.
10~12개월
* 대상 영속성의 개념 발달 시기
- 숨바꼭질 놀이 : 까꿍 놀이의 연장으로 이 시기 아기들은 눈앞에 있던 것이 없어지면 어디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찾기 시작합니다. 아기가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숨어 아기를 부르면 아기가 숨은 곳으로 찾아올 것입니다.
- 종이 찢기 : 종이나 화장지를 찢게 하며 놀게 되면 소근육 발달에 매우 좋습니다. 물론 치우는 것은 양육자의 몫이지만..
- 자주 말 걸어주기 : 이 시기 아기는 빠르면 엄마, 맘마, 아빠 등의 단어를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이때 양육자가 적극적으로 많은 말을 아기에게 해 준다면 아기의 언어 발달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 곤지곤지/잼잼 : 손가락을 쥐었다 폈다 하며 잼잼을 하거나 검지만 남기고 나머지 손가락은 구부려 반대쪽 손바닥에 가져다 대는 놀이로 이 또한 소근육 발달에 좋은 놀이입니다.
아기의 성장 발달에 따라 다양한 놀이를 해 준다면 더욱 건강하고 활달한 아이로 성장할 것입니다. 모든 육아하는 부모님들 오늘도 파이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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