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두피 노란 딱지 해결법 (feat. 유아지방관)
아기를 키우다 보면 다들 한 번쯤 겪게 되는 것 같습니다. 초보 엄마, 아빠라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경우가 대분분이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도 더러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증상이 왜 발생하며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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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지방관이란?
지루성 두피 피부염이라고도 하며 신생아에게 발생하며 주로 두피에 나타납니다. 신체의 과도한 지방 또는 피지 생성으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증상은 노랗고 두꺼운 딱지가 두피에 생기게 되며 심한 경우 귀 뒤나 얼굴까지도 번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현상이 아니며 전염성도 전혀 없습니다.
유아 지방관 해결방법
처음 발병은 정수리 부근에 발생하게 되며 성인 엄지손톱 크기로 병변이 생겨납니다. 발견하게 되면 당황하지 말고 하루 한번 머리감기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에도 병변이 점차 번지고 커지게 된다면 아기용 오일이나 무향의 식용 오일(콩기름, 코코넛 오일 등)을 사용하여 씻기기 30분 전에 두피에 도포하여 딱지를 불려주고 머리를 감겨주면 딱지가 조금씩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며칠을 반복하여 사용하면 부위가 금세 깨끗해집니다.
만약 위 방법을 사용하였음에도 머리 외 다른 부위로 퍼지거나 이 증상으로 아기의 머리가 빠지거나 병변 부위의 열감이 생기며 분비물까지 나오게 된다면 소아과에 방문하여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아 지방관 악화 방지
팔다리의 활동성이 증가하면서 머리로 병변 부위를 만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딱지를 건드리게 되어 피가 나게 될 수 있으므로 손 싸개를 해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손 싸개를 계속하게 되면 통풍에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여름철에는 통풍이 잘 되는 손 싸개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아기의 손톱을 깨끗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유아 지방관은 심각한 질환이 아니며 어느 아기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집에서 잘 관리만 해준다면 금방 낫게 될 것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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