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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아이로 성장하게 하는 방법

gangwon-special autonomy-do 발행일 : 2022-06-06

목차

    성장기의 아이들이라면 한번 쯤 고민해 볼 만한 주제인 키입니다. 키 때문에 자존감도 낮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키는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키가 크기 위해서는 양질의 수면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장기 아이들이 잠을 잘 자지 못하면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는 성장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아 성장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유형별로 나누어 잘 자는 아이로 만드는 여러 방법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유형별 잘 재우는 법

    1. 열이 많은 아이

    잘 때 이불을 덮어주면 걷어차서 어른들이 보기에는 추워보이게 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치고 기초 체온도 높아 낮에 쌓이는 열이 많아 밤에 잘 때 이불을 덮어주면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잠들기 시작할 때 여름에는 배만 덮어주고 겨울에는 손과 발을 제외한 몸만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잠들고 2시간 뒤에는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이불을 잘 덮어주어야 합니다.

     

    2. 코고는 것이 심한 아이

    아이가 코고는 것이 심하다면 비염이나 감기 등의 문제로 코를 고는 것인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코막히는 증상이 없음에도 코를 심하게 곤다면 편도의 비대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인 코골이가 아닌 코를 골다가 숨을 컥하고 멈추는 수면무호흡 증상이 보이게 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 아이가 비만이어서 코를 골수도 있어 체형관리가 필요합니다. 코를 심하게 골 때 반듯하게 누워 자는 것보다는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엎드려 자는 아이

    엎드려야만 잠을 잘 자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밤에 코가 막히는 증상이 있어 그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가 걸려 엎드려 자는 것은 괜찮겠지만 지속하여 엎드려 자려고 한다면 코에 문제가 있는지 잘 확인해야 하며 코가 괜찮다면 집안의 습도가 너무 떨어지진 않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이를 심하게 가는 아이

    이를 가는 경우에는 치아의 위아래가 잘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일 때 아래턱을 좌우로 움여 균형을 잡기 위해 이를 갈게 됩니다. 치아의 배열이 고르고 음식을 씹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코가 막히는 증상이 있어 그럴 수 있다고 합니다. 코가 막히면 입을 벌리고 자게 되고 그게 지속되다 보면 이를 갈 수 있습니다. 또 낮 활동 시간에 심한 스트레스가 있었거나 지나치게 피곤했을 때도 이갈이가 있을 수 있으니 정서적인 문제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지속적으로 간다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5. 통잠을 자지 않는 아이

    아이가 자는 환경이 바뀌었거나 낮 시간동안 크게 놀랄 일이 있었을 때 잠들기 힘들어하고 울면서 깰 수 있습니다. 기초체온이 높은 아이도 예민해져 잠들기 힘들어 하고 깨는 경우가 있으니 1번 항목을 참고하여 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전 음식 섭취로 인해 장에 가스가 차는 등, 속이 불편한 경우에도 깰 수 있습니다. 배앓이를 해 잠에서 깨는 경우 배 마사지를 해 주면 속이 편해져 잘 잘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 전 습관 만들기

    1. 잠자기 전에는 느긋하게 활동하기

    자기 전까지 열심히 에너지를 소비하는 우리 아이들은 흥분이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때문에 그 열기로 잠들기 어렵기 때문에 자기 전 2시간부터는 정적인 놀이로 아이들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음식 섭취는 잠들기 2시간 이후에 금지

    적당하게 속이 비어있어야 편하게 잘 잘 수 있습니다. 잠들기 2시간 전에는 물정도만 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으며 따뜻한 우유를 먹인다면 100ml 이하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낮 시간동안 적절한 햇빛 마사지

    햇빛이 있는 시간대에 활동을 하면 아이의 스트레스도 해소가 되며 에너지 소비도 됩니다. 또 수면에 도움에 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도 촉진된다고 하니 낮 시간대에 놀이터라도 나가 잠깐의 햇빛을 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칼슘에 필수 비타민인 비타민 D도 합성이 되니 나쁠 것이 하나 없습니다.

     

    4. 잠자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하기

    자기 전 스트레칭은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며 성장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스스로 스트레칭을 하지 못하는 아기들은 부모님들이 마사지 해주듯 스트레칭을 해주며 스스로 할 수 있는 아이들은 팔과 다리에 긴장을 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면 효과적일 것입니다.

     

    성장기의 아이들이 키로 스트레스 받지 않게 부모님들이 습관을 잘 만들어준다면 키 큰 아이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연한 말들 같지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니 한번 실천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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