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방영 예정 신작 드라마
목차
어느덧 2022년이 몇 주 안남은 21년 12월 중순입니다. 이번 12월에는 몇몇 신작 드라마가 나왔고 앞으로도 계속해 나올 예정인데요. 이에 앞서 나의 취향에 맞는 드라마를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tvN 배드 앤 크레이지 (12/17)
tvN에서 12월 17일부터 방영 예정되어 있는 성공과 승진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형사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히어로 드라마입니다.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거칠고 강렬한 분위기의 장르물이며, 그간 스펙트럼을 넓혀온 이동욱이 부패 형사 역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기대됩니다.
tvN 불가살 (12/18)
tvN에서 12월 18일부터 방영 예정되어 있는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며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슬프고도 비극적인 운명을 담은 판타지 드라마이며, 이진욱과 권나라가 60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인연과 업보, 복수와 한으로 얽힌 쫓고 쫓기는 관계로 등장합니다.
JTBC 설강화 (12/18)
JTBC에서 12월 18일부터 방영 예정되어 있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초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현재 역사왜곡에 관한 논란이 있어 청춘남녀의 싱그럽고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로맨스가 과연 시청자의 호감을 살 수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블랙핑크 지수의 드라마 첫 주연작이기도 하여 화재성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KBS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2/20)
KBS에서 제작한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로맨스 사극입니다. 주인공 혜리가 [간 떨어지는 동거]에 이어 솔직한 매력을 연기합니다. 어려서 부모를 잃은 탓에 제 밥벌이를 스스로 해야 하는 양반가 자제로서 역을 맡아 생계를 위해 남들 시선 따위 아랑곳 않는 당돌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12/24)
넷플릭스의 기대작으로 전 세계적인 사막화로 물과 식량이 부족해진 미래,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에서 벌어지는 정예대원들의 이야기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이며, 한국 드라마에서는 보기 드물게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한 SF 장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14년 단편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단편이 원작이며, 공유, 배두나, 이준 등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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